부산에 올때마다 바로 옆에 있어 궁금했던 호텔이었는데, 마침 부산 여행 때 프로모션이 있어 다녀와봤다.
토일 숙박이며, 당일 예약으로 다녀왔다.
1. 가격
투어비스를 통해 예약했으며, 정가는 133,400원으로 나오지만 할인쿠폰 50,000원이 제공되어 83,400원에 다녀왔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2. 체크인
1층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어 이용해봤으나, 키오스크로부터 받은 객실키가 작동하지 않아 1층으로 다시 내려가 번거롭게 대면 체크인을 진행해야했다. 추후에 서술하겠지만 호텔 시스템이 참 실망스러웠다.
방은 14층 1424호로 배정받았다.
Late Checkout을 요청했으나 1시간단위로 유료라길래,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ㅎㅎ
3. 룸 컨디션
룸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이비스가 떠오르는 인테리어와 크기였다.
전반적으로 깔끔하지만 단촐하고, 다회용 슬리퍼가 제공되었다.
기본 제공 어메니티는 다회용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였으며 역시 국내 호텔 답게 더이상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은 제공되지 않았다.
생수는 2병 제공되었다.
뷰는 씨티뷰지만 고층임에도 뷰랄게 없었다. 기대하면 안될듯 하다.
딱 잠만 잘 예정이엇기 때문에 하루 숙박하기에는 괜찮았다.
침구류는 푹신푹신한 편이었고, 무엇보다 베개가 맘에 들었다.
4. 기타
체크인때도 키가 말썽이었으나 체크아웃때도 키가 말썽이었다.
체크아웃은 분명 11시였으나, 10시 반정도에 나갔다 다시 들어오니 키가 작동하지 않았다.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리셉션에 가서 키등록을 해야했다.
직원분께서는 체크아웃시간이 다가와서 그렇다고 설명해주셨는데, 내 상식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체크인 체크아웃도 일종의 계약인데 자기들 맘대로 카드키를 사용못하게 한다는게 어이가 없는 시스템이었다.
아침부터 왔다 갔다 하느라 짜증이 몰려왔다.
이번 같은 할인이 없다면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호텔이다.
PS) 서면이나 범일동에서 심야 기준으로 택시비는 만원정도 나왔다. 심야버스(1004)도 운행해서 서면에서 놀다 밤늦게 들어가기에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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