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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 리뷰

[호텔 리뷰] 혜자스러웠던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feat. Accor Gold)

Below0 2024. 4. 3. 19:17

본 포스팅은 울산을 방문하면서 숙박한 머큐어 울산에 대한 리뷰이다.

 

1. 가격

토요일 숙박 및 슈페리어 룸(부분 바다 전망) 기준으로 1박 2일에 73,102원이었다.

그 전 주에 조회했을 때는 취불가로 5만원 대였던 거 같은데 ㅠㅠ

일정이 변하지 않는 다면 미리 미리 예약하시기를!

 

2. 아코르 등급 혜택

이번에 우리카드 아코르 시그니처를 발급해서 멤버쉽 상태는 골드였다.

원래 체크인 시간이 3시였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오전 11시 반정도였는데도 체크인 가능한 방이 있다고 얼리 체크인 + 룸 업그레이드 + 3시 레이트 체크아웃 3단 콤보 혜택을 제공해주셨다.(아코르 충성!)

제공받은 방은 10층의 '프리빌리지룸 - 바다 전망'으로 덕분에 풀 오션뷰로 편하게 숙박할 수 있었다.(약 3만원 가치)

호텔 프론트 직원분도 너무 친절하셨다.

 

골드 등급에게는 웰컴 어매니티로 아래 쿠기가 제공되었으며, 웰컴 드링크 쿠폰이 제공되었다.

웰컴 드링크는 2층 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었는데, 고를 수 있는 메뉴가 한정적이었으며 주스의 경우는 그냥 기성품이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주스, 티, 생맥주)

웰컴 어매니티

 

웰컴 드링크 쿠폰
웰컴 드링크 메뉴

 

웰컴 드링크로 고른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몬스카이티

3. 객실 내부

객실은 10층 프리빌리지룸 끝 방인 1016호를 배정받았다.

1016호
10층 Floor Plan

왼쪽 라인이 전부 프리빌리지 룸으로 완벽한 바다 조망이다.

Elemental Herbology 어매니티

 

 

물은 생수 2병이 제공되었으며, 커피머신, 치약 및 칫솔, 다회용 슬리퍼 및 다회용 Elemental Herbology 어매니티가 제공되었다.

 

4. 부대시설

호텔 내부에 헬스장, 사우나, 레스토랑, 힐링가든 등이 있는데, 프리빌리지 룸을 이용하는 고객은 사우나가 무료였다.

아래 내용에 따르면 일반 고객에게는 이용 요금을 받는 듯 하다.

부대시설 운영 기준

 

사우나는 습식 및 건식 사우나와, 냉탕, 열탕, 온탕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일어나면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구조였다.

아쉬운점은 사우나 내 어매니티는 일반 기성품이었다는 점...ㅎ

호텔 내부 시설

헬스장도 왠만한건 다 있어서, 운동좋아하시는 분들도 만족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인바디도 있다.

호텔 헬스 기구 1

 

 

인바디

 

호텔 헬스 기구 2

 

 

호텔 헬스 기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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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식

조식은 머큐어 플래티넘부터 무료로 제공되는데 아직 골드라 아코르 플러스 혜택으로 20%할인 받아서 결제했다.

인당 가격이 20,000원으로 20%할인 받아 16,000원 결제했다.

 

 

크로플은 와플 기계 옆에 타이머 (2분)이 세팅되어 있어 내가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조리 시간을 알 수 있어 만들기 쉽고 또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빵 굽는 냄새부터 겉바속촉 한 식감까지 제일 맛있었다. 옆에 체리/블루베리/카야잼과 생크림이 있었는데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었다.

울산 머큐어의 자랑인 미역라면 & 돈육스테이크는 셰푸가 직접 조리해서 만들어준다.

미역라면은 처음보는 비쥬얼이라 기대했는데 별로였다. 미역국에 노란색 면(에그 누들로 추정?)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 그 안에 빠져있는 새우 튀김 역시 눅눅하고 풍미가 없어 조금 아쉬웠다.


돈육 스테이크는 비쥬얼은 합격이었으나 고기가 수분이 너무 부족하였다. 바비큐 소스맛이 강했다.


과일은 키위, 파인애플, 자몽이 생과일로 제공되었고 황도만 통조림이었다.

생과일이다보니  신선해서 좋았다. 


내 생각에는 아이스크림 저평가된 듯하다. 다른 리뷰보면 아이스크림 얘기는 별로 없는데 치즈케익 / 그린티 아이스크림이 엄청 맛있다. 


고기류는 불고기/베이컨/닭구이/소세지가 제공되는데, 전반적으로 한국인 입맛에 가장 맞았고 그 중 갠적으로 닭구이가 가장 촉촉하고 맛있었다.

 

6. 기타

아침에 일어나면 멀리가지 않고 누운 상태로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정말 동해바다의 일출은 너무 아름답다.

플래티넘을 달성하면 꼭 다시오고 싶다.

여름에 항상 해운대만 붐비는데 여름 바다 여행으로 부산에서도 가까운 울산 몽돌해변과 울산 머큐어를 추천하며 글을 마친다.

 

머큐어 일출 뷰

 

창문으로 바라본 일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