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뷰] 서울 드래곤시티 용산 노보텔 (feat. SDC Blue Membership)

오늘은 지난 여름에 이태원 방문할 때 이용했던 서울 드래곤 시티 용산 노보텔에 대한 리뷰이다.

 

이름을 보면 아시겠지만, 드래곤시티 호텔은 모두 Accor 계열 호텔이다.

 

아코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어플로도 예약이 가능하나, 드래곤 시티 자체 멤버십인 SDC Blue Membership이 있어 해당 멤버십으로 예약을 했다.

 

1.  SDC 멤버십

2024년 기준 SDC Blue Membership에 대한 정보이다.

먼저 가격은 66만원으로 숙박이용권은 총 3매(주말(또는 평일) 2, 주중 1) 제공되며 레스토랑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제공 혜택은 아래와 같다.

• 노보텔 수페리어 1박 숙박권 2매
• 이비스 스타일 수페리어 1박 주중 (일~목)숙박권 1매
• 서울드래곤시티 주중 (일~목) 1박 객실 특가 이용권 2매
• 서울드래곤시티 주말 (금∙토) 1박 객실 특가 이용권 1매
• 노보텔 사우나 1인 무료 이용권 1매
• 레스토랑 50,000원 금액권 4매
• 푸드 익스체인지 조식 뷔페 2인 식사권 2매
• 메가바이트 커피 교환권 2매
• 스페셜 케이크 교환권 1매

멤버십을 보유할 경우, 아래와 같이 상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기는 하는데 딱히 쓸일이 없을 것 같기도...

• Express Check-In 혜택 제공 (노보텔·노보텔 스위트)
• 회원 본인 생일 주간에 투숙시 웰컴드링크 혜택 제공
• 당일 객실 최저가에서 10% 할인 (all.accor.com)
• 연회 5% 할인 (식음료에 한함)
• LE AI Hair & Make up 10% 할인 (리테일 제품 제외 및 중복 할인 불가)
• 레스토랑 & 바 상시 할인(1~8인은 20%, 그 이상은 10%)

사실 멤버십이 24년 7월부터 한번 리뉴얼되면서 개악된건데, 그럼에도 혜택이 나쁘지않은 듯 하여 신한 에이스 블루라벨 카드 혜택을 통해 신청했다.

 

멤버십 이용은 본인만 사용 가능하며, 전용 어플로만 신청할 수 있다. 

어플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안정화가 필요해보인다.

SDC 멤버십 어플

2. 체크인

이번에 사용한 이용권은 '노보텔 수페리어 1박 이용권'으로 주말에 사용했다.

용산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주말이다보니 로비에 한국인이며 외국인이며 바글 바글했다.

어플을 통해 예약할때, 고층 한강뷰로 요청했었는데 담당하시는 호텔리어분께서 다행히 요청을 들어주셔서 24층으로 배정해주셨다.

다만 아코르 멤버십 티어 혜택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으나 해당 채널로 예약한게 아니라 어렵다고 하셨다. (내 웰컴 드링크 ㅠㅠ)

체크인 카운터

3. 룸 컨디션

방 자체는 넓고 깨끗하였다. 

낮에 볼때는 한강이 아파트에 가려서 잘 못느꼈으나, 밤에 한강뷰를 보니 확실히 감성돋는 뷰였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TV음량이 제한을 걸어둬서인지 크롬캐스트로 볼 때 소리가 너무 작게나와서 보는 것을 포기했다.

또한 화장실과 침실 사이에 움직이는 가벽이 있는데, 분리해주는 기능이 조금 미흡하다랄까.

침대에서 화장실 쪽이 보이지는 않지만, 소리는 아주 잘들릴듯한 위험한 구조다보니 커플이 오면 여간 신경쓰일 구조다.

노보텔 답게 다회용 슬리퍼가 아닌 일회용 슬리퍼를 제공한다.

기본 어매니티는 환경을 생각해서(이라 쓰고 비용절감이라 읽는다.) 칫솔, 치약 등은 제공하지 않는다.

24층 Floor Plan

침실

24층 한강 뷰

 

슬리퍼

샤워 가운

 

반응형

 

화장실

문제의 화장실 구조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모두 byotherside 제품

기본 제공 어매니티

생수 2병 제공

커피 섹션

4. 부대시설

이번 투숙때는 서울 일정이 있어서 따로 이용하진 않았으나, 시설 이용 규칙이 조금 투숙객에게 박한 느낌이다.

수영장도 하루 한번 그것도 시간을 정해서 1시간 20분정도만 이용이 가능하며, 수영모도 대여해주지않고 판매만 한다.

사우나는 당연히 유료며 금액도 2만 2천원으로 다소 아쉬운 가격이다.

자세한 시설 이용 규칙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바란다.

시설 이용 안내

 

수용장 이용 규칙

5. 기타

SDC 멤버십 혜택 중 메가바이트 커피 교환권을 사용하러 메가바이트를 들렀는데, 어떤 메뉴를 고를 수 있는지 바텐더 분 께서도 잘 모르는 듯하고 준비된 메뉴도 없었다.

심지어 SDC 어플 내 이용권 바코드를 보여줘도 사용이 안되서 이용횟수가 차감이 되지도 않았다.(개이득?)

일단 무난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메가 바이트

 

아코르 멤버십 혜택 중 웰컴드링크는 아래의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는 듯 하다.

웰컴 드링크 메뉴

전체적으로 숙박 경험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안그래도 요새 서울 호텔 숙박비가 미쳐가는데, 66만원에 숙박권 3매, 숙박 할인권 3매,  식음료 이용권 20만원 정도면 내년에도 SDC 멤버십을 선택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