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한강뷰

해외 호텔 리뷰

[호텔리뷰] JR Tower Hotel Nikko Sapporo, Moderate Single Room (feat. 베브9, 약간의 팁)

Below0 2024. 5. 6. 17:39

오늘은 처음으로 혼자 여행으로 다녀오면서 묵었던 호텔인 JR Tower Hotel Nikko Sapporo에 대한 리뷰이다.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비쌋기 때문이다.

베브9 100만원 호텔 바우처가 곧 만료라, 이번 여행에서 사용하려고 알아보니 삿포로 호텔이 너무 저렴한 거였다.

베브9 호텔 바우처는 나눠 쓸 순 없고 한번에 써야하기 때문에 가장 비싸고 좋아 보이는 호텔을 예약했다.

그래서 고른게 JR Tower Hotel Nikko 였다.

 

1. 가격

베브9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하는데, 4박 Moderate Signle room, 조식포함가로 106만원정도 지불하였다.

아마 아고다로 예약하면 이 금액보다는 저렴할 것 이다.

예약 가격

 

2. 위치

일단 위치가 사기다. 치토세 공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삿포로역을 도착하면 거의 다 도착한 것이나 다름 없다.

삿포로역 동쪽 게이트에 위치해있으며, 표지판에도 잘 안내되어있어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왼쪽부터 다이마루 백화점, 삿포로역(스텔라 플레이스), JR 타워 및 Nikko 호텔

 

삿포로역에 위치해있으며, 삿포로역과 이어져있는 건물에 쇼핑몰, 백화점이 연결되어 비도 안맞고 편하게 갈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맛집은 스스키노에 몰려있다보니, 매번 스스키노까지 걸어가기에는 부담되는 거리이다.

처음에는 오도리공원이나 삿포로 TV 타워를 보면서 가면 걸을만 하지만, 나중에는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

 

3. 룸 컨디션

룸 컨디션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먼저 Moderate Signle Room은 동쪽 및 서쪽 뷰만 가능하며, 철로를 쭉따라 보이는 뷰이다.

Moderate Single Room East View

 

 

어메니티도 훌륭했고 혼자 쓰기에는 충분히 넓고 좋았다. 

칫솔, 치약, 바디로션, 입욕제 그리고 면도기 소독제까지!

샴푸,린스, 바디워시 제품은 다회용으로 비치되어있었으며 Lamer by Thalgojapon 이었다.

 

Lamer제품은 알고있으나 Thalgojapon은 처음봤다 ㅎㅎ

향은 기억안나는거보니 인상깊었던것 같진 않다.

베개는 딱딱한 편이라 좀 불편했었다.

 

물은 한 병 제공되었다.

 

반응형

 

다만 문제는 밤이었다. 방에 소음이 엄청나다.

처음에는 열차소리인 줄 알고 밤되면 안나겠구나 싶겠거니 했는데 새벽에도 계속 나서 한 숨도 못잤다.

일어나자마자 컴플레인 하러 프론트에 갔더니, 엘레베이터 소리라고 한다.

다행히도 방이 여유가 있었던건지 룸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방을 옮길 수 있었다.

호텔 투숙 시 엘레이베이터 근처는 꼭 피하시길! (아래 그림에서 왼쪽 2932, 2933, 2934호가 Moderate Single Room이며 엘레베이터랑 붙어있음! 절대 피하시길!)

뷰도 엘레베이터 쪽보다는 반대 쪽이 산도 보여서 훨씬 좋다!

4. 조식

조식은 일본 정식과 뷔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으며, 첫째날은 일본 정식으로 골랐다.

일본 정식 중에서도 사시미 세트, 구운 생선 세트,  카이센동을 고를 수 있다.

자유롭게 먹을 수 있는 약간의 뷔페가 준비되어있고, 따뜻한 물 한잔과 함께 한 상 가져다 준다.

 

찐감자, 버터, 두부

일정이 있어 조금 급하게 먹었는데 사시미나 회 양이 많진 않았다.

1박 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뷔페식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