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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아카디아 스위트 플론칫 방콕(Arcadia Suites Ploenchit Bangkok)

Below0 2023. 10. 8. 17:04

이번 리뷰는 방콕 플론칫역 근처의 아카디아 스위츠 호텔에 대한 리뷰이다. 

 

1. 가격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으며, 디럭스룸 목금토 2박 3일기준(23년 9월 28일 ~ 30일)으로 194,316원에 예약했다.

디럭스 룸으로 예약한 이유는 세탁기를 사용하기위함이었으며, 1박기준 97,158원이다.

추석기간이라 살짝 비싸게 예약한듯 하다.

결제 정보

2. 위치

가장 가까운 역은 플론칫(Phloen Chit) 역으로, 해당 역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변이 대사관들이 많아서 동네 자체가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었다.

MRT인 스쿰빗선만 타면 실롬이나 시암 등 주요 역으로 이동도 편하다.

위치는 역하고 살짝 거리가 먼데, 호텔 자체 서비스 중 툭툭이 서비스가 있어 시간만 맞춘다면 역까지 쉽게 갈 수 있다.(아래 내용 참조)

 

3. 룸컨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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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은 308호를 배정받았으며, 내부는 일반 호텔의 스위트룸 정도되는 크기로 넓어서 쾌적했다.

전체적으로 깨끗했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어매니티는 칫솔 치약 세트, 샴푸, 바디워시, 바디로션이 있었고 면도기는 없었다.

다리미, 세탁기, 전자레인지, 냉장고, 금고 등을 제공하며, 식기류나 조리도구는 처음에는 없었는데 호텔 프론트에 따로 연락해서 요청하니 갖다주셨다.

세탁기는 빨래와 건조 둘 다 가능했으며, 건조대도 마찬가지로 호텔 프론트에 연락하면 따로 갖다주신다.

전자제품들이 거의 다 삼성제품이었는데, 세탁 및 건조 한번 시키는데 4시간 30분정도 걸렸다.

건조를 돌려도 조금씩 덜 말라서 건조대에 널어서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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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컨디션에서 아쉬웠던 점은 창가와 바로 앞 집의 간격이 가까워서 커튼을 치고 생활 할 수 밖에 없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

TV는 거실에 1대, 안방에 1대 있었으며, 거실 TV에서는 유튜브를 지원했으나 안방에서는 지원하지 않았다.

 

2박3일동안 샤워만했는데도 새로 갈았던 샤워기 필터가 갈색으로 변했다.

뭔가 개인적인 느낌은 다른 호텔에서보다 더 빨리 변한듯 했다.

4.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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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메뉴

조식은 2층에서 가능하며, 들어갈때 계란요리를 주문받는다. 오믈렛, 스크램블 및 써니사이드업 등으로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맛있었던 메뉴는 치킨 레드 커리였으며, 브로콜리랑 같이 먹기에 좋았다.

 

딱히 맛없는 메뉴도 없었지만 이틀 머무르는 동안 메뉴가 바뀌지는 않았다.

 

5. 기타

역과 거리가 있다보니 호텔 제공 서비스에서 무료 툭툭이가 있었는데, 러시아워(5시~7시)를 제외하고 30분단위로 요청이 가능하다.

호텔에서 역으로 이동할때도 사용가능하지만, 플론칫역에서 호텔로 전화를 하면 데리러도 와주신다. (태국번호: 02-305-6565)

무료 툭툭이

툭툭이로 데려다주는 위치는 플론칫역 바로 앞 그리고 플론칫역과 실롬역 사이인 Central Embassy 앞에 내려다 주신다.

 

툭툭이 기사님이 공항까지도 데려다주시는데 1인당 200바트를 받으셨다.(총 400바트)

공항철도로 가려고했는데 200바트면 데려다주신다해서 탄건데, 나중에 알고보니 1인당 200바트였다.

그냥 그랩이나 공항선으로 이동하는게 저렴하다.

 

호텔 내 헬스장도 있긴하지만 6평정도의 크기였으며, 덤벨류, 벤치, 런닝머신 등만 구비되어있어 좋진 않았다.

수영장은 있긴했지만 사용하진 않았다. 

호텔 수영장


총평

★★★☆☆

전체적으로 조식이나 룸컨디션등은 만족스러웠다.

다만 아쉬운점은 방콕에서 머무를 당시 우기였는데, 갑자기 러시아워에 비가 쏟아져서 툭툭이도 사용못하고 걸어가면서 비를 다 젖었었다.

역에서 10분이면 먼거리는 아니지만, 우기에 방문하는 뚜벅이 여행자에게 있어서는 리스키한 거리인 듯 하다.

아카디아 스위츠 디럭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