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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호텔 리뷰

[호텔 리뷰] 풀만 푸꾸옥 리조트(아코르 All Gold)

Below0 2024. 3. 10. 14:46

이번에 우리카드 아코르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받은 기념으로 푸꾸옥 여행에서 풀만을 다녀왔다.

 

아코르 플래티넘 카드를 발급받으면 아코르 멤버쉽 프로그램인 ALL Gold를 매칭시켜준다.

 

1. 가격

먼저 가격은 아코르 플러스 멤버쉽 전용 가격인 Red Hot Room가격으로, 월-화 기준 2,721,600 VND(약 15만원)이었으며,

가장 저렴한 방인 슈페리어 더블룸으로 예약했다.

 

 

2. 투숙 전

예약을 완료하니, 개인 메일을 통해 공항 픽업 및 드롭 오프 시간표를 보내주셨다.

다른 호텔에서 먼저 숙박 하고 이동하는 거라 공항 픽업은 예약하진 않았고 드롭 오프만 미리 예약해두었다.

공항 픽업 및 드롭 오프는 무료이며, 버스 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공항 셔틀 및 시내 셔틀 버스 시간표

 

 

3. 체크인

호텔에 조금 이르게 도착했는데, 얼리체크인도 가능했지만 레잇체크아웃을 요청했던 터라 둘다는 어렵다고 했다.

아마 플래티넘이면 둘 다 가능 할 지도?

대신 레잇 체크아웃은 엄청 후하게 오후 5시까지 제공해주셨다.

한국행 비행기가 저녁 9시 45분이었는데 덕분에 여유롭게 호텔에서 기다릴 수 있었다.

호텔 로비 전경

룸 업그레이드는 기존 슈페리어 룸에서 바다전망의 프리미엄 디럭스룸으로 약 2단계 정도 해주셨다. (공홈 기준 약 4만원 정도의 가치)

호텔 티어의 힘을 느낀 부분이다.ㅎㅎ

 

웰컴 드링크를 제공해주셨는데, 마시면서 기다리다가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서 프론트에 헬스장 먼저 이용해도 되는지 물어보니 된다고해서 운동도 하면서 기다릴 수 있었다.

호텔 헬스장

웰컴 드링크의 경우 호텔 도착시 제공하는 음료 외에도 쿠폰도 제공해주셨는데 우리는 수영장 코코넛 바에서 칵테일을 마셨다.

 

웰컴 드링크 쿠폰

 

웰컴 드링크로 마신 모히또 & 코코넛 칵테일

체크인시간인 3시가 되어 드디어 방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6층인 1628로 배정받았다.

 

사실 방에 대한 첫이미지가 좋진 않았다.

 

이유는 오픈 배스 구조의 방때문인지 꿉꿉한 곰팡이 냄새가 심해서였다.

 

개인적으로 코가 예민한 편이었는데, 이 냄새는 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도 계속 나를 괴롭혔다.

 

다른 풀만 푸꾸옥 포스팅을 찾아봐도 똑같은거보니 아무래도 방 구조상 어쩔 수 없나보다 ㅠ

 

샤워부스
어매니티
침대
어메티니
커피 및 생수
화장실
욕조 및 배스 솔트

제공하는 어매니티는 칫솔부터 입욕제까지 왠만한 것들은 다 제공해주었다.

 

또 방에 들어가니 스위츠들이 나를 반겨주어 대접받는 기분이었다.(과일을 바랬건만!)

너무 달아서 다 먹지는 않았다.

웰컴 푸드

호텔 침구류도 적당히 단단했고, 스마트 TV라 유튜브로 보고싶은 영상도 크게 볼 수 있었다.

 

4. 호텔 프로그램

생각보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놀랐다.

요일별로 요가, 자전거, 미술 등 무료 또는 유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많아 리조트에서 머무르기만 해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보였다.

또 어린이용 프로그램도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도 좋아보였다.

관심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요일에 맞춰서 예약하길 바란다.

라이프 스타일 액티비티
키즈 프로그램

우리는 아침에 진행하는 비치 요가를 신청해보았다.

신청하신 분들이 다 초보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리조트에서 체험한거에 비해 쉬운 편이었다.

신청하신 분들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다.

모닝 비치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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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식

조식 이번 푸꾸옥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다!

무엇보다 망고가 나온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다 맛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음식은 짜조와 그린 스무디였다!

반미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는데, 계란 후라이 하나 바싹 익혀서 추가해 먹는 걸 추천한다!

 

6. 기타 호텔 시설

호텔 수영장은 색감이 너무 아름다워 인생샷은 무조건 건질 수 있을 정도였다.

카바나도 많아서 여유로웠고, 무엇보다 수영장 깊이가 1.4m라 성인이 즐기기에도 좋았다.

풀만 바깥으로 나가면 황무지가 다름없지만, 안에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풀만 전용 비치도 있긴했지만, 햇살이 따가워서 이용하진 않았다.

 

시내나 가까운 소나시 야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해서, 리조트 안이 지겨울 경우 마실 다녀오기에도 정말 좋았다.

정말 호텔 이용객을 많이 신경쓰고있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7. 총평

풀만 푸꾸옥은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기억에 남을 듯 싶다.

서비스, 시설, 음식 등이 너무 만족스러워, 연인과의 관계가 더 좋아질 정도로!

푸꾸옥을 간다면 꼭 한번 경험해 보길 바란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팁을 주자면 가기전에 아코르 플래티넘 카드를 만들어 호텔 티어를 달고 가는 걸 추천한다! 훠어어얼씬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