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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여드름 탈출기 - 1. 화장품

Below0 2018. 12. 17. 13:59

안녕하세요 Below0입니다!

 

오늘은 흙수저 여드름 탈출기 그 첫번째 화장품편을 진행해보려구해요.

 

먼저 제가 여드름과 싸우기 시작한 나이는 17살부터에요.

부모님은 '어른되면 다 나을 것이다'라는 말만 하시고 전혀 심각하게 받아들이시지 않았어요.

그렇게 제 피부는 활화산이 되었고, 여드름에 홍조까지 생겨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그때까지도 부모님은 똑같은 말만 반복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여드름으로 인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방법으로 여드름과 싸우는 방법을 공유하려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해요. :)

 


 

여드름에 좋다는 화장품(비싼제품이든, 싼 제품이든) 다 써봤는데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건 딱 한 제품 뿐이에요.

 

바로 '뉴트로지나 래피드 클리어(Neutrogena Rapid Clear)' 입니다.

아이허브를 통해 구매할 수 있어요! ( https://iherb.co/hUy8PaAX )

 

 

과산화 벤조일 2.5%

과산화 벤조일 10%

위의 두 제품 모두 과산화 벤조일을 이용하여 여드름균을 살균하여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차이는 과산화 벤조일 함유량이에요.

첫번째꺼는 2.5%, 그 아래 제품은 10%.

가격도 비싼게 아니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산화 벤조일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간단히 말해서 '산소'로 여드름균을 죽이는 것입니다.

항생제로 죽이는 방법이 아니라 내성도 생기지 않을 뿐더러 약을 먹지않아도 여드름과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로아큐탄이나 그 카피약을 복용할 경우 온 몸이 건조해집니다.

또한 1년간 먹을 수 있는 복용량이 있어요.(150알 정도) 그 이상으로 먹게되면 간에 부담이되요.

로아큐탄을 메가도즈(Mega dose)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반대합니다.

하루에 한 알씩만 먹어도 간에 조금씩 쌓이게되기때문에 메가 도즈를 할 필요가 없어요...

또한 약을 끊으면 다시 여드름이 발생하더군요(저의 경험).

그래서 저는 이제 피부과 약은 먹지않습니다.

 

오직 이 제품으로만 여드름을 꾸준히 관리해요.

 

아이허브의 경우 해외배송으로 제품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그래서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과산화 벤조일 제품도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은 쓰지않아서 광고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위 제품역시 과산화 벤조일 계열로 산소로 여드름을 살균하는 제품입니다.

함유량에 따라 2.5%, 5%로 나뉩니다.

약국에서 7천원 ~ 만원 사이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근데 이 제품은 뉴트로지나 래피드겔에 비해 안정화가 덜 된 느낌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유통기한이 짧아요.

냉장보관을 추천드립니다.

 

해외 배송이 귀찮으시거나 지금 당장 과산화 벤조일 제품을 경험해 보고 싶으시다면 톡클리어겔로 시작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제 위 제품의 주의사항을 설명드릴게요.

두 제품역시 피부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너무 많이 바르시지 마시고

조금씩 발라 피부가 적응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세안 후 가장 먼저 알로에겔과 래피드 클리어를 1:1 비율로 섞어서 바릅니다.

얼굴 전체적으로 발라줘요.

여드름이 심하신 분이 아니라면 해당 부분만 발라주셔도 됩니다!

 

다음으로는 건조해짐입니다.

이 제품을 바르면 피부가 건조해져요.

그러니 보습도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위 제품을 바른 후 로션이나 크림으로 마무리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 입니다.

제가 소개해드린 제품을 바르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더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말고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흙수저 피부관리법 그 첫번째로 화장품편을 마치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시술편을 다루겠습니다.

 

저의 포스팅이 여러분께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뿅!